에코랜드에 수영장이 생기면서 처음부터 지금까지 3년간 수영을 배운 사람입니다.

지금까지 여러 곳에서 수영을 배웠었는데 이 곳에 수영장이 생기면서 

누구보다 반가웠습니다.

수영이라는 운동은 단체운동이 아닌 지극히 개인적으로 인내심을 가지고 하는 운동이라서 

좀처럼 오랫동안 배우고 꾸준히 운동하기 힘든 분야라는 것은

다녀보신 분들이라면 공감하는 부분일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꾸준히 에코랜드 수영장을 다닐 수 있었던 이유는

강사들의 경험많은 지도와 수영이라는 운동에 대해 힘들어 그만두고 싶을 때마다 

이해를 도와주시는 말과 공감가는 대화가 없었다면 지금까지 수영에 대해 매력을 못느끼고 그만두었을 것입니다.

이처럼 경력이 많으신 강사님들 덕에 여러회원들은 때로는 선배처럼 때로는 동생처럼

교감을 하며 지내온 시간이 벌써 3년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난데없이 얼마전부터  강사들을 평가를 하는 설문조사같은 것을 진행하고

심지어 서비스개선에 필요하다며 직원평가를 하는 설문조사를 아침부터 찾아다니며 써달라는 분들이 있고

요즘 에코랜드에 이상한 일이 벌어지는 것이 아닌가 의구심조차 들어서 

개인적으로는 설문에 응하지 않기도 했습니다.

불쾌하기도 했구요.

우리가 누구를 지칭하여 가볍게 생각했던 것들이 

그 누군가에는 열심히 일을 하고도 

그저 개구리에 아무런 생각없이 돌던져지 듯이 

생계에 위협을 느낄 수있는 설문지따위의 평가로 

지금껏 직장생활 했던 곳에 회의를 느끼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에코랜드는 내부적으로 홈페이지에 민원이 접수가 되면 

무조건 민원사항에 대해 양쪽의 이야기를 충분히 듣지 않고 

일방적으로 민원을 제기한 분들의 이야기만 듣고 팀장이라는 분이

각서를 써라... 강사들이 다 잘 못한거 아니냐는 둥 

회원으로서도 이해가지 못하는 처사를 봐왔습니다.

요즘 흔히 말하는 "갑질"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수영장내에 수업중에 들어와 강사들과 다투질 않나

때로는 담배도 버젓이 관내에서 흡연하며 지나다니는 것도 

본인은 아무렇지도 않게 행동하면서

높은 위치에 있는 양, 일방적인 모습을 보면서 

이건 뭔가 조직이 이상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강사들의 계약해지건에 대해 본사에 이야기를 어떻게 했는지는 몰라도

저를 포함한 대다수의 회원들은 아마도 진상을 듣고 싶을 겁니다.

매일같이 얼굴을 보고 친숙해져있는 강사들이기에만 드리는 말씀은 아닙니다.

다시한번 객관적으로 양쪽의 의견다운 의견을 토대로 재검토하여 주시면 좋겠고

문제가 있는 점이 발견이 되면 앞으로의 발전적인 모습으로 

주민들에게 좀 더 친근한 에코랜드가 되었으면 합니다.

추후 아무런 객관적인 조사에 대한 이야기가 없으면

에코랜드 수영 동호인들과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

논의를 하고 저또한 설문지를 만들어 볼 생각도 있습니다.

우리는 누군가의 형제이기도 부모이기도 합니다.

누군가에게 해가 가는 것보다 문제점이 있으면 보완해서 

개선해가는 것을 원합니다.

사람만 정리한다고 문제해결은 되지 않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팀장님도 누군가의 형제이고 부모일 것입니다.

아무쪼록 저희 회원들이 오랫동안 불미스러움없이  

환경좋은 에코랜드에서 지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내용을 올려드리니

참고해 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