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더운날씨에 늘 수고가 많으십니다.
저는 화도체육문화센터에서 드럼을 배우고 있는 남양주 시민입니다.
다름아니라 작년부터 드럼을 배워 왔는데 이번에 드럼 강의실이 변경되었습니다.
변경된 강의실은 화도체육문화센터 3층의 체육관안에 있는 대기실인데 그곳은 소리를 흡수할 수 있는 공간이 아닙니다. 사람이 그냥 말을 해도 공명이 되면서 울림이 상당한데 그런곳으로 드럼 강의실을 옮겼습니다.
문제는 드럼이란 악기 자체가 소리도 크고 울림도 큰데 더군다나 일반강의실도 아닌 그냥 대기실같은 울림이 큰 그런 장소에서 드럼을 치니 너무 시끄럽고 소음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어서 귀에 부담이 많이 가고 있습니다.
그 장소에서는 드럼을 치고 있는 동안에는 다른 사람들의 소리는 전혀 들리지 않을 뿐더러 공간 자체에서 너무 쟁쟁하게왕왕되는 울림소리로 머리와 귀가 많이 아픔니다.
특히 초등학생들을 비롯한 어린학생들도 많이 배우고 있는데 소음같이 들리는 큰 소리에 장시간 노출이 될 경우 청력의 손상과 청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됩니다.
아마 db 측정을 해 보면 엄청된 소음으로 측정될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저는 그곳에서 드럼을 치고 온 몇일 동안 두통과 귀의 통증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청력에 손상에 올 것 같은 두려움을 안고 드럼을 배워야 하는지 고민이 되는 부분입니다.
이부분에 대한 개선책이 절실히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강의실이 왜 드럼 강좌를 진행하기에 부적절한 곳으로 변경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지금의 장소는 드럼을 배우기에 전혀 적합한 장소가 아니기에 변경된 지금의 강의실을 빠른 시간안에 다시 변경, 조치해 주실것을 강력히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화도체육문화센터 프로그램을 이용하시며 불편함을 겪게 해드려 송구스러운 마음을 전합니다. 강좌실의 변경은 더 많은 이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 하는 과정에서, 기존 학습강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자 강좌실이 변경되었으나 내부 배치 및 구성이 미흡했습니다. 드럼강좌실의 변경은 어려우나 공명현상, 울림을 해소하고자 6월 10일 강좌실 이동식 벽을 오픈하여 내부 공간을 늘려 드럼을 다시 배치하였습니다. 다시한번 깊이 사과드리며, 좀 더 회원님들의 의견을 청취해서 이용하시는데 불편을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타 문의사항은 화도센터 담당자(031-560-1291)에게 연락주시면 더욱 자세히 답변 드리겠습니다. 회원님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