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많은 업무로 바쁘신 가운데 부득이하게 일부 회원님의 도가 지나쳐서 민원을 접수합니다.
새벽 6시타임을 이용하시고 보통 05:45경에 수영장에 오시며,
수영장에서 자유수영을 하는 레인은 1레인 오리발->2레인 상급->3레인 중급->4레인 해당 레인으로
샤워도 하지 않고 화장실에 갔다가 수영자에 입수하는 회원님입니다.
해당 회원님은 몇 주간 제가 지켜보다가 정말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들어 오늘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오늘도 역시나 머리를 감지 않은 상태에서 수모를 쓰고, 샤워기를 틀고 수영복 바지를 입고 수영장으로 내려갔습니다.
어의가 없어서 내려가서 샤워하고 수영장에 들어가셔야 된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러나 그 회원님은 머리는 어제 감았고, 샤워는 물을 틀었으니 그게 샤워를 한거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정말 대화가 되지 않아 서로 언성이 높아져 싸움으로 번질 수 있어,
강사님에게 말씀드려서 강사님이 직접 그 분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씻지 않고 수영장에 입수하고 앞으로도 반복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예전에 새벽6시타임 수영강좌에서 중급 이하 레인으로 그 분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그때부터 지금까지 아무도 그 사람에게 씻지 않는 문제에 대해 말한 사람이 없어
안 씻고 들어간 것이 당연하다는 것으로 합리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오늘도 씻을 비누, 샴푸, 심지어 칫솔까지도 없었습니다. 샤워장에는 수모와 수영복바지만 들고 들어오더니 바로 수영장으로 들어갔습니다.
몇일전에는 아예 샤워기 물도 안묻힌채 수영장 안에 있는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수영장으로 바로 입수하였습니다.
처음부터 씻을 생각이 없었고, 대화도 안되고 이런 회원님의 수영장 이용제한을 부탁드립니다.
- 센터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 5. 27.(목) 수영강사가 해당 고객님에게 샤워방법에 대해 안내 및 계도를 하였습니다.
향후 샤워 에티켓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하겠으며 담당 직원들의 직무교육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시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또한 계도를 무시하고 이용하는 고객은 경고 후 이용을 제한하도록 조치하겠습니다.
- 기타 문의사항은 담당자(031-560-1257)에게 연락주시면 성실히 답변드리겠습니다.
고객님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