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걱정되는 내용이 있어 글 작성합니다 계절 특성상 운동 마치면 시간이 많이 늦지 않아도 한밤중처럼 깜깜합니다 게다가 체육센터 주변 공간 및 주차장이 매우 어두운 편이지요 오늘 7시 수영 강습 중 내부 휴게실 테이블에서 라면을 먹는 남2 여2 학생들이 있었는데(중고등학생 추정) 시간이 지나 2층 외부 통로에서 스킨쉽 등 애정행각을 하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학생들에게 이런표현 쓰기가 참 난감합니다만 그렇게 쓸 수 밖는 심한 상황이었습니다 더구나 이걸 보게된 것은 제가 주차장 차안에서 아이를 기다리면서 출입구를 응시하고 있었는데 무심코 바라본 그 2층 발코니 쪽에서 뭔가 미심쩍은 행동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걱정이 되어 직접 2층으로 올라가 보고 확인한 것입니다 2층에 올라가 문열고 쳐다보니 더 안쪽의 어두운 곳으로 들어가버려 아예 안보이더군요 지역에 학생들을 위한 문화적 기반시설이 많이 부족해서 학생들이 머물자리가 없는것은 충분히 이해됩니다 또한 제가 학생일때와 분위기가 다르다는 것도요 하지만 그런 여러 이유때문에 학생들이 모여드는 건 어쩔 수 없다고 해도 센터와 그 주변이 눈가리고 아웅식으로 우범지대가 되는 걸 모른척하면 안되겠지요 게다가 그곳은 추울땐 덜해도 어린아이들도 자주 들락거리는 곳입니다 초등 여학생들이 거기 모여서 방송댄스 연습하는 것도 종종 봅니다 2층 외부 발코니 쪽을 조명으로 더 밝히시던지 아니면 해진 이후에는 뭔가 대책이 있으셔야 하겠습니다 사실 농구장 주변 쉼터(정자)에서도 이런 상황 심심치않게 보입니다 아이들끼리의 문제가 아니더라도 그 2층 야외 발코니는 아예 조명이 없어 정말 우려됩니다 여기부터 신경을 좀 써주시죠 예산 문제가 당연히 따를테니 도시공사측에 별도로 의견 넣는 작은 것이라도 할까요 홈페이지 디자인 투표같은 부차적인 것 말고, 뜬금없이 고객님이 옳다는 앞뒤없는 현수막 말고, 아이들 더 큰 사고치기(?)전에 서둘러 신경써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우리 오남체육문화센터를 이용해 주시고, 평소 운영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해 주신 점, 깊이 감사드리며, 센터이용 중 걱정을 끼쳐드리게 되어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〇 우리 지역내 청소년들의 쉼터가 많이 부족하다 보니, 최근 오남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이에 따라, 주위 사람들을 의식하지 않는 공공장소내 부적절한 행위가 종종 목격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〇 2018년 12월 21일 유선으로 설명드린 바와 같이, 센터내에 청소년 선도를 비롯한 안내문구를 부착
하겠으며, 2층 외부 발코니 조명 문제는, 기존 발코니 조명을 센터 야간 운영중 항시 점등 상태로
유지하여 주위의 조명을 더 밝게 유지하겠습니다.
또한, 야외 농구장을 포함한 센터주위는 오남 파출소 협조하에 야간 순찰 진행과 오남센터 직원들의
자체 야간 순찰을 병행하여, 우범지대가 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기타 문의 사항은 오남체육문화센터 담당자(031-560-1221)로 연락주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일교차 큰 날씨에 건강유의 하시기 바라며, 회원님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