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랜드는 시설도 좋고 관리도 잘되고 있지만

주거지역에서 외따로 떨어져 있어 근접성이 아쉽지요.

버스는 배차간격도 길고 제멋대로 운행하는 경우도 많아 자차 이용이 어려운 경우 차라리 걸어갑니다.

그런데 수영장까지 가는 길에 

보행로가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 

빙 돌아가야하는 불편함과

차로 옆으로 걸어야하는 위험함이 있습니다.

보행 시 옆으로 버스라도 지나갈 때면 정말 아찔합니다.

축구장 서쪽 구석문을 열어 주시면

보행로에서 축구장 안 가장자리 넓은 보도로 바로 이어져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습니다.

도보 이용자들이 그리로 다닌다고 해도 

축구장 안의 보도가 아주 넓고 통행량은 많지않아 

축구 경기나 다른 축구장 이용에 지장을 주는 일도 전혀 없습니다.

사실 지난 11월 축구장 공사 전까지 문이 개방되어 있었고 훨씬 안전하고 편리하게 아무 문제없이 걸어다녔었습니다.

셔틀버스까진 바라지도 않으니

축구장 서쪽 구석 문 개방으로 도보 이용객들의 안전한 보행을 확보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동절기 축구장 제설작업 시에도 축구장 눈을 

가장 응달진 그 사이드 길에 쌓아놓지 마시고

해 잘드는 골대 뒷쪽 길로 치워주시면 금방 녹아 없어질것입니다.

작은 관심과 배려가 큰 안전과 편리를 가져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