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하여 세번째 글을 올리게 되네요.
에코랜드는 전체적으로 동선설계에 있어
도보이용자는 완전히 배제한듯 보입니다.
472번 민원 답변에서
"에코랜드 정문에서 에코랜드 수영장까지 이동경로는 인공폭포 주변 산책로 및 축구장 사잇길을 이용하시기 바라며, " 라고 하셨는데
제대로 보도가 깔린 곳은 지극히 짧고
대부분 징검다리식으로 돌을 깔아놓거나 하여
울퉁불퉁하고 걸어다니기에 매우 안좋습니다.
비라도 오는 날은 진창이 되고 돌 위는 미끄럽고요.
그나마 도로 옆에 흰선을 그어 확보된 보행로도
주말에 축구팀이 오면 주차장이 되어버립니다.
(축구장 사이드 길 보행자 단속보다
주말 보행로 주차단속 바랍니다)
이전글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에코랜드는 쓰레기 소각잔재 매립장이라는 혐오시설 유치에 따른 주민 수혜시설입니다.
보다 편리하고 원활한 주민 이용을 위해서
없는 길도 만들어야할 판에
있는 길(축구장 사이드 길) 이용을 불편하게 막아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주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던 글을 첨부합니다. 댓글을 보시죠.
부디 외부 이용객 보다
에코랜드의 본래 목적대로 지역주민 이용을
우선 생각하는 민원 처리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에코랜드를 이용해주시는 고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의견 주신 사항에 대해 아래와 같이 답변드리겠습니다.
○ 에코-랜드 광역매립장은 남양주시와 구리시의 협약에 따라 남양주시와 구리시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구리시 자원회수시설에서 소각하고, 발생 된 소각잔재를 안전하게 매립하는 소각잔재 매립장으로 건설된 후 수영장이 신축됨에 따라 이용객과 차량의 출입이 많아지면서 통행이 위험하고 불편해진 사항에 대해서는 저희도 공감하고있습니다.
에코-랜드는 전 구역이 개발제한구역(GB)내에 있어서 시설 변경 및 신축이 제한적이어서 추가적인 보행공간 확보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추후, 허가사항이 변경 될 경우 주민의 안정적인 통행로 확보를 적극적으로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 시설 대관 시 매월20일~25일까지 거주지팀(청학리,광전리,용암리), 26일 남양주시 관내팀(직장인팀 포함), 27일 관외팀 및 추가 대관 예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대관은 거주지팀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 통행에 불편을 느끼셨을 주차차량에 대해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보행로에 주차하는 행위에 대해 계도하여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 측문은 축구장을 이용하고 있는 단체와 협의하여 개방하도록 하겠으며, 축구장 통행시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사항은 에코랜드 민원담당자(031-560-1242)에게 연락주시면 성실히 답변 드리겠습니다.
에코랜드가 남양주시민의 건전한 여가활동 및 건강증진을 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