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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소리


화도체육문화센터 교육 행사 중 발생한 부적절한 응대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와 재발 방지 요청드립니다.
작성자 : *** 처리상황 : 접수완료 등록일자 : 2025-09-11

안녕하세요.

저희는 9월 6일(토), 귀 센터 3층 체육관을 대관하여 어린이집 원아들과 학부모님이 함께하는 체육운동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이 행사는 단순한 행사 이상의 의미를 가진, 아이들의 성장과 사회성 발달을 위한 교육 활동이자, 가족과 기관이 함께하는 소중한 자리였습니다.

그러나 행사 도중 한 직원분의 응대 과정에서, 저희 교직원뿐 아니라 현장에 함께 계셨던 학부모님들께서도 큰 불편함과 당혹감을 느끼는 일이 있었습니다.

특히, 아이들과 보호자들이 지켜보는 상황에서 팔짱을 낀 채 짜증 섞인 말투로 말씀하시거나, 2층에서 소리를 높이며 지시하는 방식은 매우 위압적으로 느껴졌습니다.
더불어, 저희 어린이집 이사장님은 연세가 지긋하신 분으로서 사회적 예우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대화 태도에서 그런 존중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 매우 아쉽고 유감스러웠습니다.

공공시설에서 연배 있는 어른에게 하대하듯 응대하는 모습은, 단순한 소통의 문제가 아니라 기본적인 인격적 예의가 결여된 상황으로 받아 들여졌으며, 교육기관으로서의 체면과 신뢰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센터 측의 공식적인 사과문과 재발 방지에 대한 답변은 감사히 받았습니다.
공식적으로 대응해 주신 점은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느꼈던 감정적 불편함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이며,
이번 대응이 일회성 조치나 형식적인 절차로 보이지 않도록,

보여주기식 사과로 인식되지 않게 하기 위한 후속 조치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청 사항

  1. 당시 응대와 관련하여, **해당 직원의 직접적인 사과(전화 또는 방문)**가 있을 수 있는지 검토 부탁드립니다.
    이는 사과의 진정성을 실질적으로 전달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 향후 교육기관이나 단체가 체육관을 이용할 때,
    직원 응대 및 소통 방식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 마련 여부에 대한 회신을 요청드립니다.

    이번 글은 감정을 앞세우기 위한 것이 아니라, 앞으로 유사한 사례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진심에서 드리는 요청입니다.

지역 교육기관으로서 아이들과 학부모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따뜻한 공공시설이 되기를 바라며,귀 센터의 성숙하고 진정성 있는 대응을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교직원 일동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