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남양주체육문화센터와 별내커뮤니티센터 수영장의 주말 휴무가 겹쳐서 불편하다는 민원이 있었습니다. 

저 역시 같은 불편을 겪고 있어  관심갖고 있었는데 매우 실망스런 답변이 아닐 수 없습니다.

민원인은 규정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를 물어본게 아닙니다. 그동안 운영해온 원칙이야 있겠지요.

그러나 남양주센터와 별내센터의 휴무일이 겹쳐 이용이 매우 불편하니 두센터의 휴무일을 조정하여 주민들의 편의성을 재고해 달라는 간곡한 요청 입니다. 

공사의 사명은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것이라고 당 홈페이지에 나와 있더군요.

그러나 답변은 「남양주도시공사 체육시설 운영관리 지침」에 따라 휴무일은 권역별로 이미 정해진 사항이라 휴무일 조정은 불가능하니 이용에 다소 불편하더라도 많은 양해를 바란다는 답변을 주셨습니다. 

이용이 이렇게 불편한데 개선을 위한 어떠한 노력도 없이 양해를 바란다니요?? 

불합리한 행정으로 시민이 불편함로 호소하는데 개선할려는 노력은 전혀 보이지 않으니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남양주도시공사 체육시설 운영관리 지침」  개정은 절대 불가능한 것인지요??   

권역별 기준은 언제 정했는지 모르지만 다산신도시의 팽창과 함께 주변 상황은 너무 많이 바뀌었습니다.

각 시설 간의 거리와 이용객의 접근성 등을 고려한 것라고  답변 하셨지만,  1권역인 남양주센터와 와부센터는 이동거리 및 교통체증 등으로 인해 실질적 이용이 불가한 상황입니다.  왜냐면요... 다산에서 와부 가는길은 상습정체 구역이라 너무 막히니까요...

1개 권역의 휴무일만 상호조정 한다면 많은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센터를 이용 할 수 있을텐데, 이게 그리 어려운 일인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휴무일 조정에 따라 연쇄적으로 조정해야 하는 여러 어려움들이 있겠지만, 그러나  다수의 냠양주 시민이 보다 편리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면 개선해 가는게  옳은 행정의 방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