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접행 배차 증가는 수억원대 예산이 필요하다며 받아들이지도 않을거면 기존의 시간표 및 배차 간격이라도 지켜주세요.
기본적으로 당고개행 3대 진접행 1대 식의 배차인데 퇴근 피크시간인 오후 6시 이후에는 이것조차 지켜지지 않네요.
충무로역 기준으로 오후 6시쯤 진접행이 지나가고 나면 당고개행 4대를 보내야만 진접행을 겨우 탈수있습니다.
6시 이후 퇴근하는 직장인으로 가장 붐비는 시간에 배차가 가장 엉망입니다.
멀쩡하게 있던 진접행 배차를 없애버리고 멋대로 운행해서 진접행을 기다리는 사람들은 20분을 넘게 기다려야합니다.
이런식으로 운행 할거면 시간표는 애초에 왜 만들어 놓은거죠?
시간표 보고 지하철 기다리는 사람들은 바보인가요?
개선을 안해줄거면 기존에 정해진거라도 잘 지키세요 제발
안녕하십니까, 진접선을 이용해주시는 고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진접행 열차 배차와 관련해 불편을 겪으신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립니다.
고객님의 “진접선 배차 시간표 불편사항”에 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고객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퇴근 시간대에 진접행 열차 배차 간격이 일정하지 않아 장시간 대기하신 점에 대하여 충분히 공감하고 있습니다. 고객님의 불편을 해소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다만, 진접선의 열차 운행 및 배차는 서울교통공사에서 전담하고 있으며, 저희 남양주도시공사는 진접선 역사의 시설 운영 및 관리를 담당하고 있어 열차 배차 간격 조정에 직접적인 권한이 없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서울교통공사의 설명에 따르면, 출퇴근 시간대에는 서울 도심 구간(창동~사당역)에서의 승객 집중 및 승·하차 지연으로 인해 열차 회차 시각이 밀려 진접행 배차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사당역 회차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당고개행을 우선 운행하는 등 배차 순서를 조정하게 되어, 실제 현장에서 진접행 열차를 기다리는 고객님들께 더 큰 불편을 초래하게 된 점, 서울교통공사에서도 인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남양주시에서도 철도 이용객의 불편에 깊이 공감하고 있으나, 진접선 운행횟수는 초기 기본계획 수립 시 수요와 혼잡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되었고, 현재 진접선 구간의 혼잡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연간 수백억 원의 운영비 손실을 전액 시에서 부담하고 있는 실정으로, 이용 수요 변화 없이 증차 추진은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양주도시공사에서는 고객님의 불편사항을 관계 기관에 전달하고 있으며, 서울교통공사 및 남양주시와의 협의를 통해 퇴근 시간대 진접행 운행 상황 개선과 시간표 준수율 제고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향후 진접 차량기지 이전 등 운행계획 조정이 가능한 여건이 마련되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접선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리며, 답변 내용에 대한 추가 설명이나 진접선 역사 운영과 관련한 문의사항은 남양주도시공사 진접선운영부(☎031-560-1416)로 연락주시면 친절히 안내드리겠습니다.
고객님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