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주3회(화목토) 수업을 5개월째 듣고 있습니다.

수영 강사 분들의 연차 이용 시 대체 인력을 마련해주시길 건의드립니다.

연차는 강사 분들이 제공되는 만큼 써야 하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수강생도 돈을 내고 신청한만큼 주3회 수업을 들을 권리가 있습니다.

지난 달 12월의 경우, 사정상 결석한 경우를 제외하고도. 거의 절반, 혹은 3분의 1정도의 수업지도를 받지 못했습니다.

처음 한 두번은 쓰지 못해 밀린 연차가 많으신가보다. 했지만. 

거의 주 1회 수업을 받고, 나머지는 자유수영으로 진행하니 이게 뭔가 싶더라고요.

3주차가 되니, 이제 연차를 언제쓰실 건지 좀 미리 알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스케줄 조정을 해서라도 강사 분이 나오시는 날은 안빠지게끔 하려고요.

근데 그걸 개인 수강생이 어찌 아나요.

중급 이상의 경우 영법을 어느 정도 구사할 줄 아는 단계라,, 자유 수영이 의미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기초반 수강생의 경우, 자유수영을 하기 위해 수영장에 오는 사람은 거의 없을겁니다.

5개월차라도 겨우 자유영, 배영을 배워 자세를 수정하고 있는데.. 그렇게 수업을 받지 못할 거였다면 지난 달은 등록하지 않았을겁니다.

그렇게 수업을 받지 못할 걸 알았다면 등록하는 수강생은 없었을 겁니다.

엄마는 화목토가 아닌 월수금 주3회 반을 다니고 계신데, 월수금 반보다도 화목토 반의 강의지도 일이 적었습니다.

같은 돈을 내고 이용하고 있는데.. 왜 다른 수업 서비스를 받아야 하나요.

그럴거면 화목토 주3회 강의가 아니라 화목 주2회로 변경해야 하는 게 아닌가요.?

강사분의 갑작스런 개인 사정에 따른 수업 부재는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건 어쩌다 한 번 이겠죠. 

다른 강사분이 해당 수업 시작 시 대신 공지하고 양해를 구할 수 있는 부분이고요. 

수강생이 강좌 신청 시 자유 수영이 수업 때 몇 회 진행될거라고, 미리 알 수 있도록 고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연차 사용 시 대체 강사 분을 마련해주시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되지만, 어렵다면 정확한 수업 및 자유수영 일수를 공지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