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영까지 배우고 코로나로 쉬다가 다시 강습 받는 어린이 수영 학부모입니다. 주 1회 토요일 수업이라 큰 기대 없이 아이가 다시 물에 익숙해지길 바라며 보냈는데 두 분의 선생님 덕분에 재밌게 수영 하고 있어요. 처음 만난 선생님은 이선주 선생님. 웃는 얼굴로 아이들과 친근하게 수업 해주셔서 다시 수영 배우는 것에 거부감 없이 잘 적응하게 되어서 안심이 되었어요. 토요일 수업은 평일 수업 못하는 친구들이 강습 받는 경우가 있는 것 같은데 그런 상황에 맞춰서 잘 가르쳐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지금 가르쳐 주시는 선생님은 윤명자 선생님. 어린이는 강습이 아니면 자유 수영에서 핀을 사용 할 수가 없더라고요. 핀 수업을 해주셔서 좋았고 힘들지만 재밌다고 하는 아이를 보니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맨발,핀 섞어 가면서 강습 해주셔서 자세 교정도 되고 주 1회 수업이 아쉬울 정도입니다. 오남센터가 퇴사한 선생님들이 많아서 그 자리 대체 해주시는 것도 여러 번 보았고 참 안타깝습니다. 선생님들의 처우가 개선되어 앞으로도 오남센터에 오래 계셔서 가르쳐 주시길 바랍니다. 올 한해 감사했습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