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년도 9월부터 화, 목 새벽 6시 수영 수업을 듣고 있는 수강생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물에서 노는 것을 좋아했고, 사실 제대로 수영하면서 놀고 싶다는 생각에 이사오기 전 다른 체육문화센터에서 수업을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때 당시 제대로 된 강습을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고, 자유형조차 제대로 배우지 못하다보니 금방 흥미를 잃어 수영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성인이 되고 이제는 운동을 해야겠다라고 생각했고, 친구와 같이 수영을 들어볼까? 싶은 마음에 다시 수영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수영을 들은지 2개월이 넘는 시간동안 박종한 선생님의 강습을 들었고, 지금은 제 실력을 보고는 잘한다고는 못하겠지만 잘배우고 있다 생각하며 수영을 다니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점점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한 명 한 명의 진도를 제대로 캐치하여 그 사람 난이도에 맞는 수영 강습을 해주시고 계시고, 개인적으로 선생님께서 실제로 보여주시지 않고 말씀으로만 하시는 설명도 이해가 잘 되어서 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찾아보니 문화센터가 아닌 제대로 된 수영강습은 1회에 25만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선생님 강습이 한 달에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대로 된 수영 강습에 걸맞은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TMI이긴 하지만 저는 아르바이트를 오후 3시부터 11시까지 하고, 12시에 집에 오는 스케줄을 하고 있습니다. 예... 잠이 너무 모자르기도 하지만 수영가기 전 날인 월, 수만큼은 피곤함조차 못느낄만큼 다음 날 수영이 기대가 되어 수영가방을 챙기고 잠에 듭니다. 물론 늦잠을 자서 못가는 날도 있었지만요 ㅎㅎ 그만큼 재미있게 배우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가르쳐주시는 선생님의 영향을 많이 받는터라 스스로 아니라고 생각이 들거나 맞지 않고, 제 개인적 역량이 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면 금방 그만두었을거에요. 정말 훌륭한 선생님을 만난 것이 이번 년도 가장 큰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영 마스터 될 때까지 선생님이 가르쳐주세요... 앞으로도 열심히 하는 수린이가 될 것이에유...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