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6살이에요. 이번달부터 수영을 시작했는데, 막둥이고 마음도 여려서 강습 첫날 행여 울지나 않을까 걱정했어요. 그런데, 박효주쌤이 다정하게 안아도 주시고, 키도 엄청 크신데 6살짜리 꼬맹이와 눈높이를 맞춰주시면서 다정하게 설명해주셔서 아이가 집에 와서 "엄마, 우리 선생님 엄청 좋아" 그러네요. 큰 아이도 같은 시간에 수영을 해서 박효주쌤 수업하시는걸 볼 기회가 많았는데, 아이들에게 참 다정하신 분이신 것 같아요. 수영모자도 씌워주시고, 물안경도 자리 잡아주시고, 우는 아이들 업어주시고, 무엇보다도 제일 좋아보였던 건, 여자 아이들 머리 묶어 주시는 거, 고무줄 입에 무시고 커다란 손으로 꼬맹이들 머리 묶어 주시는게 제일 멋져 보였네요.^^ 선생님, 앞으로도 저희 아이들 즐거운 수영 시간 부탁드릴께요. 감사합니다.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