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의 매력에 완전 빠진 사람입니다. 오남센터에서 수영을 처음배우고 욕심이 나서 다른 곳에서도 수영을 배웠지만. 시설 깨끗하고 수영 강사 쌤들의 디테일한 강습은 단연 최고인 듯싶습니다. 전 지금 일주일의 “일요일” 만 빼고 7일 중 6일은 이곳에서 강습을 받습니다. 한명의 강사 쌤에게 수영을 배우는 것이 아니고 ①진기동 ②정경훈 ③박효주 ④윤명자 총 4분에게 지도 받고 있습니다. 솔직히 단체강습이니 어떤날은 지도 받지 못하는 날도 있고 어떤날은 집중 지도 받는 날도 있고 많은수강생분들이 함께하고 있기에.. 한편으로는 마음을 접고 수영을 하고 있습니다. 모든 강사 쌤들이 능력자이시지만..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저를 가르쳐주시는 쌤들이 정말 좋더라구요. 이번에 처음으로 윤명자 쌤에게 지도 받았는데,,다정하시고 차분히 설명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박효주 쌤한테 1년전에 처음으로 수영배우고 지금 중급레일에서 지도 받고 있는데.. 직접시범 보여주시면서 회원들에게 자세하게 설명해 주시는 모습.. 힘드신데 최선을 다해서 지도하시는 모습.. 멋지시더라구요. (근데 계속 뺑뺑이 하는건 너무 힘들어요 ㅠㅠ) 정경훈 쌤한테 무진장 감사하다는 말 하고 싶었습니다. 쌤덕분에 자유형 정말 잘하고 있습니다. 전 정말 자유형자세나 스피드에 욕심 많았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완전능력자이십니다^^ 진기동 쌤한테는 항상 토요일새벽에 혼나지만.. 안보는 것 같지만 쓱~ 자세에 대해서 말해주시는 것보고,, 역쉬 능력자이시구나,,라고 생각합니다^^ ◎TIP 1) 수영강습때 강사쌤이 자세 설명할 때는 완전 초집중하세요~ 2) 강사쌤 말을 이미지화해서 생각하면서 수영하세요~ 3) 지도 못 받는다고 속상해 마시고 맘을 내려놓고 수영하시다가 강사쌤이 지도해주시면 완전 땡큐하는맘이 되어서 곧 수영고수가 되실 거라 생각됩니다^^ 4) 일주일에 한번은 꼭 자유수영을 해보세요~ 정말 강사 쌤들 체력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오후 9시가 수영 마지막 수업인데. 그 시간까지도 많은 회원 분들이 수영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저포함해서요^^ 한 레일에서 거의 15명이상인 회원 분들을 지도 하시는 모습을 보니 정말 힘들겠다. 뭐 이런 생각을 합니다. 가끔 전망대에서 수영하시는 회원 분들도 보고 강사쌤들의 수영지도 하시는 모습도 보곤 하는데.. 스타트 라인에서 한명씩 출발하는 회원들의 자세를 잡아주시는 모습을 보니.. 수영강습 받을 때는 왜? 나는 자세를 안 잡아주지? 나도 좀 지도해주면 좋겠다...? 뭐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미안한마음이 들더라구요. 그런 것 같아요. 한번쯤 나의 행동이나 말이나,, 한걸음 뒤로 물러나서 바라보는 것도 좀 좋다고 말입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니.. 다 이유가 있고 상황이라는 게 있더라구요. 정말 감사한마음으로 수업을 받아야 겠다!!! 뭐 이런 생각을 합니다. 안전수칙은 꼭 지켜야 할 것 같더라구요. 준비운동은 필수.. 그리고 수업시간 정각에서 50분 수업시간 엄수.. 그리고 평영으로 수영할 때 같은 레일에서도 맞고 옆레일에서도 다리 킥으로 해서 맞고 하는데.. 그럴 때는 강사 쌤이 센스 있게 같은 영법수영말고 다른 거 해주세요, 그럼 레일에서 맞을 일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오리발이나 패들 이용 시 회원들이랑 부딪혀도 다치지만 강사 쌤들도 많이 위험에 보이시더라구요, 장시간 물안에 있으시니,,살이 팅팅 불어있잖아요 ㅠㅠ (오리발 할때 자세 잡아주실 때 보면 정말 위험해 보였습니다. 워낙 경력 많으시니깐..강사쌤들 믿지만 조심하세요~) 다들 즐겁게 수영하러 오시니, 서로서로 조심하는 게 좋겠어요^^ 나의 안전도 중요하지만 타인의 안전과 가르쳐주는 강사 쌤 안전도 두루두루 신경 쓰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