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긴 코로나 팬데믹을 지나고, 작년 11월경부터 다시 수영을 시작했었나바여....

올해 수영을 처음 시작하게 된 건 아니고 코로나 이전에도 약 4~5년은 했었던 거 같아요.

사실 오늘 제가 글을 올리는 건... 

올 한 해 동안 오남센터에서 수영을 하면서 정말 많은 걸 얻었기에 이렇게 감사의 글을 올립니다.

제가 이렇게 즐겁게 운동을 하고 운동의 효과를 본 건 정말 올해가 처음인 것 같아요~!!

누구나 꾸준한 운동을 하면 좋다는 걸 알지만, 적어도 제 기준에선 '꾸준히' 라는게 상당히 어려웠거든요^^;;;

끈기도 없고 근성도 없는 제가 한 해 동안 거의 매일 아침 수영 강습에 참여하고, 

하루하루를 건강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었던 건 오남센터 6시부 우리 쌤들 덕분입니다.

특히 우리 유동열 선생님,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그 많은 회원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다 기억해주시고, 진심 어린 애정과 열정 넘치는 가르침에 정말 감동받았어요.

열심히 배우려고 하는 회원들 한 사람 한 사람 놓치지 않고 기초부터 하나하나 포인트를 다시 잘 잡아주신 덕분에 

우리 레인의 회원들이 요즘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정말 몸소 느끼고 있답니다.

그전엔 주 2~3회 운동하던 회원들도 덕분에 매일반으로 변경해서 매일 꾸준히 운동하길 원한답니다.

요즘은 주말마다 자유수영에 나가서 선생님이 알려주신 포인트를 그대로 반복해서 연습하고 있는데,

그전엔 느끼지 못 했던 수영에 대한 또 다른 재미도 느끼고, 몸과 마음이 건강해짐을 정말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재미가 있어야 열정도 생기고, 열정이 생겨야 전력투구 할 수 있는 꾸준함이 생기는 것 같아요. 

아침마다 재미있고 꾸준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열정 가득하게 지도해주신 유동열선생님,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오래 오래 함께하면서 선생님께 더 많은 노하우 배우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