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의 소개로 에코랜드 수영장에서 강습을 받기 시작한지 벌써 5개월이 지났네요.
  주말반이라서 한달에 서너 번 선생님 얼굴을 뵙고 조금씩 배우는 게 다여서 수영 실력이 그리 빨리 늘진 않았지만, 여러 선생님들의 자상한 지도로 하나씩 영법을 깨우쳐가고 있답니다^^

  초급에서 자유형과 배영을 배우고 중급으로 올라갈 때는 잘하는 분들 보다 한달이나 늦게 올라가게 되어 울고 싶었던 시간도 있었는데, 벌써 상급으로 가게 되었어요.
아직 실력이 많이 부족해서 상급반의 다른 분들에게 폐가 되지나 않을까 걱정이 앞서지만 열심히 노력해 보려합니다^^

  우리 윤찬솔 선생님은 남편(중급에서 함께 강습 받음)에게 익히 들어서 너~무 착한 선생님이라고 알고 있었어요^^
중급 초기에 힘들다고 요령을 좀 피우다가 살~짝 혼나기도 했지만, 정말 착하고 친절하신 분이랍니다.
안 보고 계시는 것 같아도 다~ 보고 계시더라구요.
같은 급에서도 각기 다른 각 강습생들의 체력을 일일이 고려하고, 영법에서의 부족한 부분을 어찌 그리도 잘 파악해서 가르쳐 주시던지요^^ 
잘못된 동작도 개인별로 잘 교정해 주시고 말예요^^
덕분에 매주 토요일은 아이들 포함해서 우리 가족 모두가 수영 강습과 함께 힐링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답니다.

벌써 일주일이 지나고 내일이면 또 강습일이네요^^
오랫동안 선생님께 배웠으면 좋겠습니다~~~^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