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을 시작한지 벌써 3개월이 되어갑니다. 물에 대한 공포때문에 수영은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친구들의 설득으로 월수금 저녁 9시반에 접수를 했습니다. 선생님이 빠지지만 않고 다니면 잘 할수 있다는 말에 조금은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옆집 아저씨 같은 우리반 선생님~ 처음 개장한 수영장이라 무척이나 힘드셨을텐데 50명 가까이 되는 회원을 일일이 잡아주시고 항상 잘할수 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연륜에서 묻어나는 노하우가 대단하신거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토요일 4시 수업에도 수강을 한답니다. 뭐든 처음 배울때 기억에 남듯이~ 선생님이 가르쳐주신 수영도 제가 수영을 하는 동안은 우리선생님을 기억할거 같습니다. 선생님의 관심이 없었으면 못해냈을거 같은 수영.... 비록 잘하지는 못하지만 잘하는 그날까지 파이팅 할겁니다.. 감사합니다~ 다른반 선생님들도 대단한 실력가들이라고 들었습니다. 모든 선생님들이 에코랜드 수영장에 오래도록 계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